[성명] DGB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이끌 적임자들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해야 한다

주주들에게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받는 DGB금융지주의 정책 유의미

주주들은 지배력에 대한 견제와 혁신, 사회적 책임을 이끌 적임자들을 추천해야

DGB금융지주가 11.30~ 12.10 중 주주들로부터 지주와 자회사들의 사외이사 예비후보를 추천받고 있다. 주주들의 추천을 받은 예비후보들은 인선자문위원회의 평가와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결의를 통해 통합 사외이사 후보군으로 관리되며 지주사 및 각 자회사별 사외이사 필요시 해당사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주주총회에 사외이사 최종후보로 추천된다고 한다.

 

DGB금융이 부패를 청산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바로 서기를 바라며 활동해 온 ‘대구은행 부패청산 시민대책위’는 이러한 과정이 그간 DGB금융의 부정비리에 책임이 있는 사외이사들이 물갈이 되고 ‘새술은 새부대’에 담는 혁신의 과정이 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환영한다. 아울러 DGB금융의 주주들이 진정으로 DGB금융의 혁신을 이끌 적임자들을 사외이사 예비후보로 적극 추천해 줄 것을 기대한다.

 

DGB금융은 물론이고 지금까지 대다수 대기업의 사외이사는 경제계, 정치권, 법조계, 학계 등 우리 사회에서 소위 ‘빽’있는 인사들로 구성되어 왔다. 그러나 이들은 고액의 연봉을 받으며 각종 특권을 누리면서도 90% 찬성이라는 의결권 행사 통계가 말해주듯이 거수기 역할을 하며 대기업의 부패와 갑질을 양산해 왔다.

 

그러나 이제는 이러한 나쁜 관행과 구조는 청산되어야 하며 특히 부정비리로 우리 지역의 경제정의를 훼손하고 대구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DGB금융이야말로 이러한 혁신을 선도해야 마땅하고 이일에 양심적 주주들이 앞장서기를 기대한다.

 

물론 인선자문위원회의 평가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결의, 각 자회사별 사외이사후보추천회의평가 등의 절차가 있으나 예비후보군이 잘 형성되는 것이 우선적으로 중요하고, 이 과정에서 주주들의 참여와 책임이 높아짐으로써 경영진의 전횡을 약화시키는 의미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DGB금융의 주주들은 자신들의 이익에만 안주하지 말고 DGB금융이 부패를 청산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시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하기를 바란다. 사외이사는 DGB금융의 지배력에 대한 견제와 혁신, 부패방지, 공정거래와 갑질근절, 노동존중 및 성평등, 지역사회 공헌 등 기업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끌 적임자들로 구성되어야 한다. ‘빽’ 있는 인사 위주로 구성된 과거의 관행을 벗어나 청렴성과 전문성, 덕망을 갖춘 시민사회의 인사들이 추천되기를 바란다. 끝.

2018.12.4

대구은행 부패청산 시민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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