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앞산터널 건설계획 중단촉구 자전거 대행진 열려

NO앞산관통도로 앞산을 지킵시다!!
“애국가를 한번 불러보세요. ‘남산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대구의 앞산은 서울의 남산입니다”
지난 19일 앞산터널 건설계획 중단을 촉구하는 자전거 대행진에 참가한 시민의 말이다.

이날 행사에는 파동주민, 상인동주민, 대구지역시민사회단체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행사가 진행되었다. 문창식 앞산터널반대 범시민투쟁본부[이하 투쟁본부]장의 짤막한 식순이 있은 뒤 참가자들은 ‘NO앞산관통도로 앞산을 지킵시다!!’ 가 적힌 조끼를 입고, 피켓과 깃발을 자전거에 묶은 후 출발하였다.

파동지역 참가자들은 대자연아파트에서 출발하여 두산오거리를 지나 범물동 동아백화점 앞 사거리에서 잠시 정차하여 관련유인물을 배포한 뒤 국채보상공원으로 향하였다. 상인지역 참가자들은 달비골에서 출발하여 서부정류장과 영대네거리를 경유한 뒤 국채보상공원으로  향하였다. 국채보상공원에서 합류한 두 지역 참가자들은 시내를 한 바퀴 도는 것으로 이날 행사를 마감하였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시민들이 참가자들을 보며 앞산터널건설에 대하여 이야기를 주고  받는 장면이 목격되었고, 참가자들은 제법 쌀쌀한 날씨와 짧지 않은 거리임에도 한 사람의 낙오자 없이 굳은 결의를 다지며 자전거 페달을 밟았다.

문창식 투쟁본부장은 “일반시민들은 앞산을 파괴하여 도로를 뚫는 것을 막연하게 도로를 뚫으면 좋은 거 아니냐고 인식하고 있다. 정확하게 문제점을 홍보하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앞산터널건설반대운동이 일부시민단체만의 운동으로 전락하는 일이 없도록 일반시민홍보에 대한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였다.

구일엽 파동대책위원장은 “오늘 행사를 진행하면서 앞산터널건설계획에 관심 없던 시민들이 우리의 소리에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고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당초 90여명이 참가하기로 되어 있었던 자전거 행진은 예상인원보다 적게 참가했지만, 참가자들은 시민들에게 앞산터널중단의 뜻을 전달한 계기가 되었다며 너나없이 밝은 표정으로 행사를 마쳤다.

글_김효정 편집위원회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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